[날씨] 밤부터 다시 미세먼지…강원영동 건조주의보

2020-11-14 4

[날씨] 밤부터 다시 미세먼지…강원영동 건조주의보

공기가 많이 답답했는데, 오전보다는 먼지 상황이 조금 나아졌습니다.

동풍이 불며 먼지가 서쪽으로 밀려났는데요.

충남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지역 보통에서 좋음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다시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내일도 중서부지역에 먼지가 쌓이면서 종일 공기가 탁할 텐데요.

외출하실 때 보건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건조함이 심한 강원영동으로는 연일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제주에서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부터는 안개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으로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매우 짧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종대교 등 서해안 쪽을 지나시는 분들은 운전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먼지만 아니라면 내일도 늦가을을 느끼기 좋은 날씨인데요.

아침에 서울 9도, 부산 12도로 평년기온을 훨씬 웃돌겠습니다.

낮에도 서울 16도, 강릉과 광주, 부산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포근한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가을비가 지나고 나서는 날이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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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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